벗에게 희망이 죽어있는동토의 가슴에도언젠가는 꽃이 피는 그날이 올 거야 겨울 없는 봄이 없듯이절망 없는 희망 없어라 영원한 삶이 없듯이영원한 죽음 없어라 살아 그 어떤 고통도지금 이 순간 우리가살아있는 존재라는 희망의 또 다른 모습인 것을 실로 우리는 가슴속가장 깊은 곳에자존이라는 빛나는금강석을 한가득 품은 참부자인 것을 그렇게 그렇게우리는 언제나절망을 희망으로바꾸어 가는 실존의 현존재들 이리니 나의 이야기 2024.06.17
벗에게 저 해와 달은 서로가 서로를 멀리하 듯그 넓은 하늘을 홀로 여행하고 있다 외로이 억겁의 세월을아무런 불만도 없이그렇게 사는 운명이라지만가끔은 외롭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렇게 인생이라는 시간의 공간을나 홀로 이만큼 살아온이 순간에 저 해와 달은 실로 나처럼 저 홀로 빛나는고독의 同類의 영원한 벗이구나 --- 한미르 --- 나의 이야기 2024.06.15
벗에게 당신은 해질 무렵의보랏빛 석양처럼알 수 없는 신비함으로내 마음에 존재합니다 석양의 은은함과 부드러움을닮은 그대의 미소가내 가슴에 물들을 때 한밤으로 치닫는 저녁일지라도새벽 같은 약동의 기운이내 마음에 한가득 넘쳐납니다 그렇게 사랑에 물든 석양빛은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보랏빛 환희로 나를 물들입니다. 저녁이 지나 한 밤으로 깊어갈 때내 외로운 꿈속 깊이 사무칠그리운 사람이여 아시나요그대는 나의 전부인 것을!!! 그러므로 사랑하는 그대여 내 영혼은석양 같은 그대라는 존재의 빛에서다시 태어나고 그렇게 다시 시작됩니다 나의 이야기 2024.06.14
벗에게 아!!! 첫사랑이라 이렇게 가슴 쓰릴 줄 알았으면고이고이 사랑할 것을 이제야 추억 속에서만존재하는 그 사랑누가 돌려주리오그 느낌 그 설레임 그 환희 그렇게 쓸쓸히 덧난그리움을 어루만질 때면 아침부터 저녁까지난치병 넘어 불치병으로 그리움의 고통 짙어오니 아 누가 돌려주리오아름답고도 즐거웠던첫사랑의 그 사람 그 나날들 --- 한미르 --- 나의 이야기 2024.06.12
벗에게 우리네 존재의 숙명처럼참으로 고달픈 삶을 사는인생의 어느 순간에 생각해 보면 누구나 삼시 세끼에공평하게 하루는 24시간잘 생긴 미남미녀도세월 앞에는 누구나 패배자돈 많은 재벌은 그만큼걱정거리가 한 보따리 그렇게 완벽한 존재는 없더라그저 순간의 형편에 잠시우리네 마음이 흔들리는 것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웃으니 행복한 것 웃으며 살자 마음껏 웃으며 살자!!!웃음이 행복의 무한리필의 길라잡이 --- 한미르 --- 나의 이야기 2024.06.11
벗에게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참으로 고달픈 삶을 사는인생의 어느 순간에 생각해 보면 삼시 세끼에누구나 하루는 24시간잘 생긴 미남미녀도세월 앞에는 누구나 패배자돈 많은 재벌은 그만큼걱정거리가 한 보따리 그렇게 완벽한 존재는 없더라그저 순간의 형편에 잠시우리네 마음이 흔들리는 것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웃으니 행복한 것 웃으며 살자 마음껏 웃으며 살자!!!웃음이 행복의 무한리필의 길라잡이 나의 이야기 2024.06.11
벗에게 그대를 사랑하는 일이우리의 운명을 거스르는 일이 되지 않기를 그대를 사랑하는 일이정녕코 눈물로 그치는일이 되지 않기를 그대를 사랑하는 일이하루종일 그리움만으로답답하게 가슴만 치는일이 되지 않기를 그리하여 그대를 사랑하는일이 우리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살아 행복했고 보람이었고사는 이유였다라는 내 마지막 날의 유언이기를!!! 나의 이야기 2024.06.10
벗에게 매일매일이그저 그런 삶의반복 속에서 따분한 감성과초점 없는 눈빛으로 이리저리 가늠해 보는세상사의 파도 속에서 기쁨과 슬픔의시소를 타는 나는 누구인가 알아도 몰라도흘러가는 시간 속에서소멸의 문을 향해가는똑같은 운명들 실로 무엇이 두려우랴다만 버리지 못하는분별심과 탐욕이 내 것이 아니기를 ~~` 나의 이야기 2024.06.08
벗에게 나에게 사랑은우주의 양극단보다 더 먼 그리움 그래서 그렇게사랑은 나에게 늘아쉬움 서운함 아니그보다 괴로움 헤어짐의 시간이켜켜이 쌓일수록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한없는 그리움 아 ~~~ 인생아 사랑아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게모두 다 아픔은 아닐진대오 나의 운명아 사랑아 나의 이야기 2024.06.07
벗에게 기다림의 아픔은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날 같다 내일의 기다림이 또 찾아올 텐데 그렇게 긴 기다림으로 인생의 깊이와 쓴맛을 알게 되었다 계절이 변하고 세월이 흐르고 밤을 지새운 별빛이 가물어갈 때 내 가슴에는 외로움이라는 기차가 저녁부터 새벽까지 덜커덕덜커덕 쉼 없이 달려왔다 만남이라는 출발역에서 우리는 행복이라는 기차표를 가지고 미지의 종착역을 향해 출발했다 창가에 스치는 이런저런 세상사가 더러는 아름답게 때로는 두렵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우리는 늘 하나였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샛별이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신처럼 늘 우리 머리 위에 떠있었다 어느 순간에 나 혼자만이 그 기차를 타고 있음을 기차가 사납게 뱉어내는 기적 소리와 함께 몸서리치게 느껴본다 되돌릴 수 없는 단선의 기찻길 그렇게 나는 오늘도 기다림의 .. 나의 이야기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