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해질 무렵의
보랏빛 석양처럼
알 수 없는 신비함으로
내 마음에 존재합니다
석양의 은은함과 부드러움을
닮은 그대의 미소가
내 가슴에 물들을 때
한밤으로 치닫는 저녁일지라도
새벽 같은 약동의 기운이
내 마음에 한가득 넘쳐납니다
그렇게 사랑에 물든 석양빛은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보랏빛 환희로 나를 물들입니다.
저녁이 지나 한 밤으로 깊어갈 때
내 외로운 꿈속 깊이 사무칠
그리운 사람이여 아시나요
그대는 나의 전부인 것을!!!
그러므로 사랑하는 그대여 내 영혼은
석양 같은 그대라는 존재의 빛에서
다시 태어나고 그렇게 다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