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해와 달은
서로가 서로를 멀리하 듯
그 넓은 하늘을 홀로
여행하고 있다 외로이
억겁의 세월을
아무런 불만도 없이
그렇게 사는 운명이라지만
가끔은 외롭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렇게
인생이라는 시간의 공간을
나 홀로 이만큼 살아온
이 순간에 저 해와 달은 실로
나처럼 저 홀로 빛나는
고독의 同類의 영원한 벗이구나
--- 한미르 ---
저 해와 달은
서로가 서로를 멀리하 듯
그 넓은 하늘을 홀로
여행하고 있다 외로이
억겁의 세월을
아무런 불만도 없이
그렇게 사는 운명이라지만
가끔은 외롭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렇게
인생이라는 시간의 공간을
나 홀로 이만큼 살아온
이 순간에 저 해와 달은 실로
나처럼 저 홀로 빛나는
고독의 同類의 영원한 벗이구나
--- 한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