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24. 8. 6. 15:15

 


우리네 인생의 크기만큼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겠지

 

애초에

누가 더 기쁘리오

누가 더 슬프리오

그런 비교가 무슨 소용일까

 

내 삶의 절반 이상이

눈물이었어라 한탄할라치면

 

인생의 모진 모서리에

가슴이 찢기고 조각난 

그대의 삶 앞에서

어찌 내 삶만 한탄하리오

 

누구나 삶의 수레바퀴를

타고 돌고 도는 인생

잘난 것도 못난 것도

그저 형편 따라 오고 가는 것

 

오늘은 웃음이고 

내일은 눈물이고

또 어느 날에는 웃음일지니

그냥 덧없이 살아가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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