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24. 7. 15. 08:48

 

 

외모와 성격이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똑같은 생명입니다

 

지구의 어느 한구석에서

우리는 생명의 의미와 가치를

서로에게 부여하며 살고 있습니다

 

아마도 나 혼자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생명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각자의 생명은 각자의 것이기에

실로 생명은 외로운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에게

의미를 부여하며

또 그렇게 의미자체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지금 여기에라는

존재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가 이 생명의 끝을

마주할 때 그래서 서로의 의미를

마지막으로 되새길 때

 

아주 감사한 마음만 한가득이라면

나는 그대와 살아 행복하겠습니다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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