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09. 2. 1. 18:14

 

지금 그대와 나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
문득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로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만남이 운명이라면 또 그렇게 헤어짐도 운명인 것이

우리네 인생의 피할 수 없는 서글픈 굴레이지만 그래도

서로 함께 하는 지금의 인연이 소멸하는 그 순간까지는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도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읍시다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도 소중한 존재라면

늘 겸손한 마음과 공경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고

때로는 조심성 없는 언행으로 혹여 상대방에게

너무 아픈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자신을 돌아봅시다

 

참고 인내하지 않으면 오래도록 서로 함께 할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지상정입니다 내가 사랑받고 싶다면

먼저 그만큼 상대방을 사랑하는 게 올바른 사랑입니다

 

다행히도 아직은 그대와 나의 마음속에 따뜻한

그 무엇이 남아 있기에 우리 정말 더욱더 뜨겁게 순수하게

지금의 사랑을 키워 갈 그런 인연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 어떤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거짓에 물들지 않으며 지금의 우리의 사랑이

우리가 한평생 운명처럼 지켜 가야 할

바로 그 천부의 사랑이라고 우리 함께 다짐한다면

진정 그대는 내 인생의 어둠을 밝혀 줄 등불 같은 사람입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벗에게  (0) 2009.02.01
벗에게  (0) 2009.02.01
벗에게  (0) 2009.02.01
벗에게  (0) 2009.02.01
벗에게  (0) 200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