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09. 2. 1. 18:16

 

 

 

벗이여 혹여 그대가

부담스러워하는 태산 같이 

너무 큰 의미로 그대에게

다가가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지만 꼭 필요한

공기처럼 언제나 그대 곁에서  

 아무 부담 없이 머무르겠습니다

 

  그러니 행여 그대는 부담스럽다고

나를 못 본 척 마시고 

숨을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나를 그대 품에 안아주십시오

 

 그러면 나는 맑은 공기가 몸 안의

노폐물을 걸러 내고 건강과 기쁨을 주듯이 

나도 그대에게 오직 그대만을 향하는

영원한 사랑과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명과 공기처럼

그대와 나는 영원히 함께 할 

 필연의 운명 같은 존재입니다

 

  아 그래서 사랑이란

이렇게 삶에서 꼭 필요한 것이니 

공기가 변하지 않고 한결같이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하듯이

그렇게 사랑합시다 사랑하는 그대여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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