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하늘을 미워하지 않고
땅이 땅을 미워하지 않듯이
사람도 사람을 미워하지 않기를
맑은 하늘 흐린 하늘....
그렇게 수많은 하늘이 하늘이고
넓은 땅 좁은 땅....
그렇게 수많은 땅이 땅이듯이
사람도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그렇게
수많은 사람의 분별이 있지만
우리 모두는 분별이라는 생각
그 이전에 다 똑같은 사람입니다
하늘이 있고 땅이 있고
그 가운데 사람이 있어
하늘의 기운과 땅의 정기와
사람의 인지상정으로
우리는 세상이란 곳에서
삶이라는 거룩함을 창조하는
이 세상 으뜸의 고귀한 존재임을
더불어 약속하며 살아갑시다
--- 한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