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인생이라
내 영혼에 어지러이
덧칠되었던 그 무엇들이
겨우내 죽어있다가
봄맞이하듯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무엇이라 아픔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쁨도 아니고
빙빙 입속에서 맴돈다 하루 종일
세상은 가볍디 가벼운
4월이라 풍선처럼 봄바람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지만
고독에 족쇄 채워진 내 영혼은
단 한치의 자유도 만끽하지
못하는 것이 나의 봄은 아직도
머나먼 타향 그 어디에 홀로
눈물짓고 있나 보다
이것도 인생이라
내 영혼에 어지러이
덧칠되었던 그 무엇들이
겨우내 죽어있다가
봄맞이하듯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무엇이라 아픔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쁨도 아니고
빙빙 입속에서 맴돈다 하루 종일
세상은 가볍디 가벼운
4월이라 풍선처럼 봄바람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지만
고독에 족쇄 채워진 내 영혼은
단 한치의 자유도 만끽하지
못하는 것이 나의 봄은 아직도
머나먼 타향 그 어디에 홀로
눈물짓고 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