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25. 1. 3. 20:59

 

100억 광년 떨어진 별빛도

넓고 넓은 밤하늘을 가로질러

마침내 지금 여기에서 빛나듯이

 

그 기나긴 그리움도

언젠가 우리의 재회 속에서

다시 아름다운 사랑으로 빛나리

 

서로가 잊지 못하는 아니 잊지 않은

그 마음 하나만 있다면

백 년의 기다림 넘어 다음생의 만남도

전혀 슬프지 않은 사랑이라 말하리

 

사랑을 1년간 저축한다면

오늘 하루 작은 사랑의 시작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사랑 점점 더 커지리니

 

오늘 가슴에 새긴 그 사랑 하나가

비록 지금은 작디작을지라도

언젠가 그대와 나를 한없이 품어주는

큰 사랑이 되리라 나의 벗이여 ~~~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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