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24. 12. 11. 05:31

 

실로 그 어떤 철학과 종교도

게다가 과학도 모른다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가장 원초적이고 오래된 물음

수천 년이 지나도 정답을 모른다

 

하지만 잠시 생각해 보면

이미 정답이 있다면

우리 인간이란 존재가

굳이 이 험난한  세상을

힘겹게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

 

정답을 모르기에 우리는

지금 여기에 각자가 나름의

이유로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

 

항상 즐거움만 항상 괴로움만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희로애락의 수레바퀴가 돌고 돌아

언제는 바닥이고 또 언제는 맨꼭대기

 

그 희로애락의 바퀴를 굴리어

우리는 인생이란 시간을 여행하고 있다

때로는 나 홀로 때로는 사랑과 우정으로

 

그리고 그 사랑 중에 우정 중에

그대가 으뜸인 것을 고백하나니

 

그래서 벗이여 인생이 끝나는 그날까지

그대가 나의 모든 것의 모든 것이기를

이 아침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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