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태어난 것이
우연일지 몰라도
그러나 살아야 하는 것은
필연의 연속이다
크게는 삶의 시작이 있고
작게는 하루의 시작이 있어
우리는 신의 시간에서
인간의 숙명이라는
노동의 시간으로 들어간다
우리에게는
진실한 꿈과 노력이
노동의 필연이라는
숙명을 풀어가는 도구이다
오늘 우리가 어디에서
머리로 살든 몸으로 살든
그렇게 어떤 모습으로 살든
우리는 몸부림쳐 살아야 한다
왜라는 물음표보다는
어떻게라는 느낌표로
그렇게 사유의 한계 속에서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살아가야 한다 언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