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09. 12. 11. 18:50

 

 

 

 

저 가로수는 밤새 내린 눈으로

하얀 겨울 코트를 만들어 입고


 
어제도 오늘도 추운 줄 모르고

푸르디 푸른 잎새의 추억을

그리워하며 서있으니


 
그대 외로울 때는

언제나 찾아와 함께 하기를


 
어느 봄날

새로이 싹트는 잎새처럼

우리 사랑도 그렇게 다시 시작되기를


 
나 항상 이 자리에서

저 가로수처럼 영원히 기원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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