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저 가로수는 밤새 내린 눈으로하얀 겨울 코트를 만들어 입고 어제도 오늘도 추운 줄 모르고푸르디 푸른 잎새의 추억을그리워하며 서있으니 그대 외로울 때는언제나 찾아와 함께 하기를 어느 봄날새로이 싹트는 잎새처럼우리 사랑도 그렇게 다시 시작되기를 나 항상 이 자리에서저 가로수처럼 영원히 기원하리니
저 가로수는 밤새 내린 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