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앓는 홍역은
외로움 쓸쓸함이다
반드시 앓는
중년의 통과의례
들불처럼 타오르는
고독감 고립감 허무함
어떤 예방접종도
통하지 않는 이상한 통증
하지만 치료되겠지
언젠가는!!!
세월이 약이란 말처럼
그냥 모른 척 가만히
내버려 두는 거야
괜스레 만지면 동티 나니까
그렇게 이 가을도
아니 나의 가을은 늘
똑같이 평생 외로운 거야
중년이 아니라도
--- 한미르 ---
중년에 앓는 홍역은
외로움 쓸쓸함이다
반드시 앓는
중년의 통과의례
들불처럼 타오르는
고독감 고립감 허무함
어떤 예방접종도
통하지 않는 이상한 통증
하지만 치료되겠지
언젠가는!!!
세월이 약이란 말처럼
그냥 모른 척 가만히
내버려 두는 거야
괜스레 만지면 동티 나니까
그렇게 이 가을도
아니 나의 가을은 늘
똑같이 평생 외로운 거야
중년이 아니라도
--- 한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