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24. 6. 23. 09:22

 

문득 생각해 보면

나는 나의 생에 있어서

참으로 진실되게

살아왔을까

 

벗이여 넌 기억하니

 

청춘의 그 나날들에

오직 이룰 수 있으리라

한없이 상상했던

그 청춘의 희망과 꿈들을

 

어느 만큼 이루었을까?

소원하는 그만큼

혹여 넘치게

더러는 부족하게

 

지나간 인생은 그 누구에게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쉬운 것 

성공한 사람이나 실패한 사람이나

 

오늘의 지금 이 순간

또다시 또 다른 꿈을 꾸는

나와 나 우리는 그렇게

살아서 본능처럼 꿈으로 사는

 

그렇게 이상과 현실의 중간

그 어디쯤에 존재하는 영원한 방랑자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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