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24. 5. 24. 20:40

 

고독은

나를 속속들이 

비추어주는 

완벽한 거울이다

 

고독은 

숨길 것도 없기에

이 세상 가장

정직한 존재다

 

고독은 

너로부터 

외양의 나로부터

완벽한 자유다

 

실로 그렇게 누군가

 고독을 물어본다면 

그는 나의 뼈와 살이요

심장이라 말하리라

 

--- 한미르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벗에게  (0) 2024.05.28
벗에게  (0) 2024.05.26
벗에게  (0) 2024.05.23
벗에게  (0) 2024.05.17
벗에게  (0)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