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생각은
똑같았지 인생은
그냥 외롭다고
무엇을 한들
어디에 있던들
그래서 누구 하나
찾아오지 않아
내 그림자만 있어도
충분했지 한세월 사는 게
바람결에 실려오는
너의 안부가 때로는
반가웠지만
그냥 봄바람처럼
잠시 스칠 뿐
그렇게 홀로 지새우는 밤
술잔에 비추는 달빛이
더욱더 빛나는 2월의 어느 밤
나 홀로 소주잔을 기울인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벗에게 (0) |
2024.02.21 |
벗에게 (0) |
2024.02.19 |
벗에게 (0) |
2024.02.15 |
벗에게 (0) |
2024.02.14 |
벗에게 (0) |
2024.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