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늘 생각은똑같았지 인생은그냥 외롭다고무엇을 한들어디에 있던들 그래서 누구 하나 찾아오지 않아내 그림자만 있어도충분했지 한세월 사는 게 바람결에 실려오는너의 안부가 때로는반가웠지만그냥 봄바람처럼잠시 스칠 뿐 그렇게 홀로 지새우는 밤술잔에 비추는 달빛이더욱더 빛나는 2월의 어느 밤 나 홀로 소주잔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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