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24. 2. 14. 09:46

 

우리는 

왜 울면서 태어날까?

 

그것은 아마도

우리의 생이 처음부터

외로운 여정이라는 것을

본능처럼 알기 때문이지

 

 인생은

외로움으로 시작해서

외로움으로 끝나는

외로움 그 자체

 

산도 바다도 하늘도 구름도 

바람도 나무도 풀잎도....

다들 그렇게 홀로 존재하는 것

 

사랑이라 우정이라 

그리움이라 추억이라 

그 무엇들도 결국은

외롭다는 자기변명

 

그냥 사는 거야

아무런 이유 없이 목적 없이

그렇게 살아내야 할 

오늘 지금 이 순간의 슬픔들

그렇게 이겨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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