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15. 1. 20. 19:23

 

 

 

 

벗이여 고백하건대!!

 

 

그대를 만나기 전까지

 누구로 인하여 나의 영혼이

사랑이라는 그리움이라는 

그 인생의 달콤하고 씁쓸한 정서를

 한겨울에도 봄날처럼 따뜻한 온기로

노래 부를 줄 나는 정말 몰랐지

 

 

그대와의 사랑이란 인연이

숙명처럼 지독히도 가난하고 피폐하던

나의 영혼에 살아  행복으로서 그렇게

 살아야 할 바로 그 이유이며 목적이며

삶의 본질임을 나는 이제야 알았지

 

 

아 그래서 사랑은 요리와 같은 것일지니

인연이란 재료와 진실과 이해와 희생이란

양념으로 평생 먹어도 질리지 않는 !!

사랑이란 그 인생의 참맛을 요리 하는 것 이리니

 

 

아 벗이여 고맙구나 벗이여

나의 벗이어서 고마울지니

고독을 곱씹던 내 인생의 겨울에도

벗이라는 봄이 이미 도래한 지 오래일지니

늘 감사하는 소박한 사랑이 내 삶에 

봄꽃 되어 내 마음 온전하게 데워주리니

 

 

그러므로 영원토록 사랑하고
사랑해야 할 나의 벗이여

행복이라는 그 영원한 이상향은

실로 그대와 나라는 존재의 이중주가

우리라는 하나가 되어 함께 인생을

연주할 때 바로 그때가 진정한 행복이리라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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