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11. 6. 3. 05:53

 

 


음지에 햇살 비추듯이

그는 아무 주저함도 없이

내게로 와서 사랑이라 하였다.

 

 

고독의 두엄 냄새 가득한
나의 가슴에 그는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한 그루 심어 주었다

 

 

 

밤하늘의 별처럼 무수하던

지난 외로움의 나날들이 이제는

반짝이는 사랑의  밀어가 되었다

 

 

 

달콤함 가득한 여름날의 과일처럼

아삭아삭 한 입 두 입 베어먹는

사랑의 속살 맛으로 행복이라 느꼈다

 

 

 

그래서 이별의 그 아픔도

차라리 그 어떤 원망보다는 !!!

 사랑이라 하였다  하루 온종일

미치도록 보고 싶은 그리움이라 하였다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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