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도 그 스스로 알고 있을까?
그가 어느 누군가의 가슴속에서는
희망의 상징이며 그렇게 한밤중에 빛나는
그의 덕으로 누군가가 살아가는 이유인 것을
그러므로 그대가 나의 삶에
사랑이라는 샛별이 되었을 때
나는 비로소 지금의 나가 되었고
또한 지금 이 순간 행복이라 만족할지니
순간순간 변하는 세상사의 파도 속에서
나 홀로 항해하는 인생이라는 여정은
때로는 고독하고 힘든 역경의 노정이지만
그럴 때마다 언제나 밤하늘의 샛별처럼
나의 가슴에 빛나는 사람아
부디 그 높은 자리 그곳에서 고고히 빛나어
화려하지만 쉽게 시드는 이 땅의 꽃들보다는
영원히 나의 가슴에서 빛나어라 꽃보다 아름답게
그렇게 그대가 별이 되고 내가 당신을 바라보매
우리는 사랑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어
그렇게 내 가슴속에 별이 된 사람 있어
언제나 어디서나 바라보며 그리워할 수 있어!!
--- 한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