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이 가득한 나의 가슴에
그대에 대한 재회의 희망으로
봄을 씨앗을 심고 언 가슴 녹이며
따뜻한 불 지펴주는 사람아!!
겨울의 냉기가 아무리 강하더라도
내 가슴에 존재하는 그대로 말미암아
겨울의 우울함을 깨끗이 씻어내니
오!! 그대여 그대는 이미 나에게
봄이로다 완연한 봄이로다
그러므로 이 겨울이 아무리 춥더라도
그대는 나의 가슴속에서 봄날의
그 초록의 들녁과 찬란한 햇빛처럼
희망과 행복의 향기로 피어오르니
그래서 실로 그대가 내 곁에 없어
고독한 감성으로 쓸쓸한 가슴이지만
나는 어느 겨울밤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사랑이 피어 나는 꿈을 꾸었다네
그 옛날 아름다운 동화 속의
행복한 연인들처럼 멋진 사랑과
그대 향한 뜨거운 열정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그런 꿈을.... 겨울의 숙명처럼!!!
--- 한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