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

한미르여 부활하라 2014. 7. 17. 10:47

도자기를 빚어내는 어느 도공의

부드러운 손길과 정성처럼 그리움으로

너를 내 마음에 살며시 빚어내는 이 순간

   

늘 애틋하기만 내 사랑아!!!

청자처럼 청아하고 백자처럼 담백한

네 모습이 참으로 신비하고 아름답구나

   

그래서 도자기가 고고한 인내의 순결함으로

불가마의 뜨거운 열기를 견디어 내어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 인연의 못남도 부족함도

서로의 관심과 이해로 도자기처럼 이 세상 가장

빛나는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구나

   

그래서 세월이 흐를수록 오히려 빛나는

도자기의 아름다움처럼  너의 의미는

내 마음속에서 언제나 새로움으로 빛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고 또 사랑이로구나

   

그래서 마냥 바라봄 만으로도 행복한 내 사랑아
너를 희망으로 축복하고 행복으로 감사하노니
너를 내 마음에 빚어낼수록 아름다워지는 이 순간들

그렇게 그래서 내가 사는 이유이구나 벗이여!!!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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