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14. 8. 5. 10:51

 

 

귓가를 스치는 바람 소리도

새하얀 파도소리처럼 들리는 계절
추억의 푸른 가슴을 열면

우리라는 꿈 많던 시절의 바닷가를

오손 도손 거니는 그대와 나 !!!

 

 

쉼 없이 오고 가는 파도의 일렁임마다

그대라는 추억이 거품처럼 피어나니

아 그 바닷가 또다시 거닐고 싶은

그렇게 보고 싶은 그대  만나고 싶은 그대

 

 

우리의 그리움도 때로는

파도처럼 밀려가고 밀려올지라도

 언제나 결국은 변치 않는 사랑의 바다

바로 그 한가운데 흠뻑 빠지고 싶나니

 

 

그리운 그대여 갈매기  전령삼아

그대를 추억의 바다로 부르나니 수평선 너머

 하얀 구름처럼 어느 먼 곳에 있을지라도

 

 

부디 이 여름 나에게로 돌아와

추억의 그 바닷가에 영원한 사랑의 모래성을

쌓고 또 쌓아 보아요 그리운 그대여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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