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09. 7. 10. 07:30



 

오늘도

하루가 저무는 이 밤에

그리움 한조각을 남겨서 무엇하리오 만은


그래도 이밤의 외로움을 달래줄 것은

바로 그대 향한 그리움입니다


하루의
삶을 사는 동안

어느 한 순간 그대를 사랑하지 않고

그리워하지 않고 애달퍼하지 않고

때로는 목놓아 부르지 않은 순간이 없지만


이 밤에 또 그대가 한없이 그리운 것은

아마도 외로움이 내 마음에

너무 가득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오늘도 어젯밤처럼

외로움이 내 마음에 스며들 때면


나는 그대 그리운 마음에

인적없는 밤거리를 새벽이 오도록

방황하고 또 방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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