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11. 7. 17. 16:44

 

 

 

 

고독 가득한 가슴 언저리에

하얗게 부서지는 그리움의 파도는

지독히도 쓰디쓴  달콤함이려니

 

차마 내뱉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삼키지도 못하는 그냥 가슴에만

맴도는 나 홀로의 연민

 

세월의 파도에 떠밀려 온 지난날의

추억들이 가슴속 구석구석 젖어드니

소금기처럼 짜기만 한 고독의 상념은

세월 갈수록 더욱 커저만  가고

 

여름날의 뙤약볕도 두렵지 않을 만큼

이 한없는 그리움이 나의 가슴을  태우는

이 여름날의 고독을 어쩌면 좋으냐

그리운 사람아!!!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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