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에게 바위를 깎아 만든 듯이건조하고 메마른 얼굴 해와 달이 번갈아비추지만 어떤 반응도 없다 신은 의도하지 않았고우연도 외면한 운명 앞에굶주린 영혼과 뒤틀린 몸뚱이 후회와 회한마저고갈된 뼛속 깊은고독이 겨울날에도여름처럼 타오를 때 사막의 오아시스처럼시원한 청량재 하나그것은 아마도 그대이려니나의 영원한 벗 !!! 나의 이야기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