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09. 2. 27. 18:32

 

 

아무 때고 부담 없이 생각나는

사람이 너여서 행복하다 그래서

마음으로 오고 가는 정다운 대화 속에

인생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여름날의 시원한 소나기 같은

사람이 너여서 행복하다

그래서 뙤약볕 같은 삶의 고뇌가

너의 환한 미소 하나로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은

사람이 너여서 행복하다

그래서 막히고 구부러진 인생사가

너의 너그러운 마음처럼 순리대로

술술 막힘없이 풀어졌으면 좋겠다

 

구부러짐 없이 올곧은 대나무 같은

사람이 너여서 행복하다 그래서

갈대처럼 세상사에 흔들리기보다는

언제나 올바르고 대견한 너처럼

 스스로를 귀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언제나 너는 나의

영원한 삶의 지표이다  벗이여~~~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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