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09. 2. 15. 09:28





4월의 봄날의 위세에 겨우내

가슴 저미던 고독들이 산산히 흩어지리니
하늘이 이 땅에 주는 행복한 축복처럼
햇살은 희망의 환희로 발걸음 재촉하듯 날아오고

 

 여기 저기 이름모를 골짜기마다

봄의 전령사처럼 수줍은 듯이 피어난 진달래꽃의
분홍색 미소는 너무도 즐겁게 아름다워라

겨울의 그 냉혹한 시련을 이겨낸
보람찬 가지 가지 마다 피어난
순결한 어린 소녀같은 꽃잎 꽃잎들

아 !! 그렇게 싱그러운 향기를 피워 내고
눈부신 푸름을 뿜어 내는
아, 이 봄의 저 분홍색 사랑이
그대와 나의 이 봄의 재회의 사랑이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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