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값을 치르자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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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09. 2. 14. 09:21
사랑하지 않을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차라리 고통이련가
너와 내가 마주 서 있는 곳은
그리움의 막막한 광야
공허해서 허무해서 사랑한다지만
실로 너를 사랑하기 보다는
너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움이요 애절함이요 서글픔이요
눈물이요 아 그렇게
나의 사랑은 언제나 어려운 것이다
마냥 가득히 차갑게 불어 오는
겨울 바람 속에서 실로 너와 나의
봄날같이 따뜻한 사랑은 차라리 모순이련가
아 ~~~ 인생이라는 바로 그 순수한 모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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