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09. 7. 12. 10:21




 

나의 고독은 내 가슴에 넘치고 넘쳐

세월이 가도 마르지 않고
너의 고독도 너의 가슴에 쌓이고 쌓여
세월이 갈수록 커져만 가리니

아 그래서
우리는 외로운 사람이리니
나의 외로움이 너의 외로움에 엉기고
너의 외로움이 나의 외로움에 엉겨서

너의 고독이 나의 고독이 되고
나의 고독이 너의 고독이 되는 그 날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하리니
나는 너의 가슴에서 너가 되고
너는 나의 가슴에서 나가 되어
우리는 변치않는 사랑을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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