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23. 11. 1. 19:18

 

앞서 간 봄 여름처럼

이 가을도 문을 닫습니다

 

흔하디 흔한 낙엽들도

이제 자취를 감추겠지요

 

다음 손님은 첫눈이 되겠지요

밤 새 살며시 오면 더 반갑겠지요

 

그리고 그날 그대와 나

두 손 마주 잡고 그 눈 위에

발자국 남기며 걸어봅시다 

 

그 옛날의 그날들처럼!!!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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