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12. 8. 14. 08:32

 

 

그대여  한없이 부르다 죽어도

내 가슴에 뜨겁게 사무치는 그대여

육신의 이별은 그 흔한 이별은 아닐지니

내 가슴에 잔잔한 그리움이 되어서

그대의 온기로 내 마음 따듯하게 데워주고

 

세월의 흐름을 거슬러 그대는 사시사철

푸른 상록수처럼 언제나 푸름인 채로
나를 미소짖게 하여라 그래서 나의 가슴에

언제나 지금 여기라는 현재진행형으로

머물러 그냥 숨 쉬듯 나와 하나가 되어라

 

사랑에서 사랑으로  향하는 변치않는  의지가  

내 안에 있고 그대가 아무리 멀리 있다 하여도

그대에 대한 그리움의 날개는 날마다 비상을

꿈꾸나니 이 하늘 아래 가지 못할 곳 없어라 

 

 

삶으로서의 그 어떤 희로애락에 물들지 않은

순수라는 내 영혼의 마지막 안식처에

그대를 부르나니 그대는 그 곳에 머물러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하루

그렇게  봄부터 겨울까지 한 해 한 해

 

 

마치 그대와 나가 본래부터 하나인 것처럼

그렇게 있는 듯 없는 듯 존재하라 

 그리움이  사랑이고 사랑이 그리움인 것처럼 !!!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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