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24. 2. 3. 06:18

 

마음이 괴로울 때면

하얀  종이 위에

쏟아내는 이런저런

인생이라는 희로애락들

 

그냥 버려두면 

한 줌의 먼지이겠지만

수없는 반성과 눈물로

다듬고 다듬어 반짝이는

마음속 보석이 된다

 

내가 이야기 하고

내가 듣는 나의 이야기

정말로 나의 이야기인가

스스로 자문해 본다

 

그렇게 밤을 새우고

날이 밝아오는 창가에 서서

여명의 새벽까지 밝게 빛나는 

서녘하늘 샛별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 어떻게 살까

이런저런 궁리를 해본다면

 

그래 오늘은 희망이라고

그렇게 절망과 좌절들은

 물러가는 밤의 어둠에  묻어두고 

 

나는 밝아오는 아침햇살 속에

묻혀있는 희망과 행복을 캐는

바로 오늘이라는 삶을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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