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23. 11. 28. 16:29

 

 

지금은  겨울이

아무리 의기양양할지라도

결국 언제가 봄은 오지만

 

아 그러나

겨울같이 쓸쓸한 우리의 이별을

끝마칠 재회의 봄은 그 언제이련가

 

우주의 수많은 별들 중

이 지구란 작은 별 어느 한구석에

풀잎의 이슬같이 아슬아슬한

우리의 사랑은 무엇인가

 

영원한 그리움에 묻혀버린

너와 나의 영혼 그 영혼의

대화는 바위 같은 침묵이련가

 

아!!! 그리움만이 흐르는 세월

그리움 속에 기쁨이 있고

그리움 속에 슬픔이 있고

그리움 속에 추억이 있고

그리움 속에 또 그리움이 있나니

 

세상에 겨울이 끝나면 봄이 오듯이

아! 그렇게 언젠가 너와 나의 이별도

찬란한 재회의 봄을 맞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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