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15. 7. 28. 08:18

 

 

나의 벗이여!! 여름이라는

열정과 약동의 푸른 선상에

갈매기처럼 드높게 날아오르는

찬란한 비상의 고귀한 인연이기에

 

 

우연처럼 필연처럼 그렇게

진실한 우정으로 결속된 우리
한결같은 믿음으로 걷는 인생의
동행은 실로 얼마나 아름다운가

 

 

점점 믿음과 진실이

메말라 가는 이 시대에

그대와 나 우정으로 사랑으로

벗이 되고 연인이 되리니

 

 

시작이 아름다운 만큼

어느 먼 훗날의 인생의 

 마지막 종착까지 변함없이
애틋하고 고운 사랑이기를



 아 실로 그렇게 그래서

더러는 이름없는 들풀로 눕고 혹여

비바람에 떨어지는 꽃잎일지라도

정직한 가슴으로 이 한 세상 

고운 인연으로 건너는
진정 아름다운 사랑이기를

 

 

--- 한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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