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사기 전, 사고차 진단 어떻게?
중고차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살펴야 할 것 하나가 바로 차량의 상태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차량이 내외관이 깨끗한지 정도를 살피는 수준에서 그칠 뿐 정작 중요한 사고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소홀히 하게 된다.
자동차의 사고유무는 중고차가치에 상당히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발생 할 수 있는 추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사고유무 구분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이에 중고차사이트 카즈는 소비자들 스스로가 자가 진단법을 통해 사고차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 판금, 도색여부 살피기
중고차구입은 날씨가 맑은 날, 낮에 하는 것이 좋다. 판금 정비를 한 자동차의 경우 햇빛을 통해서 쉽게 구별 할 수 있기 때문. 햇빛과 마주한 후 차 표면을 45도 각도로 살펴보면 빗살무늬가 나타나거나 원모양의 자국이 남게 된다. 또한 도색을 새로 한 자동차의 경우 자동차문의 고무패킹에 페인트칠자국이 남아있다면 사고차량일 수 있으니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부위별 연결볼트, 고정볼트 관찰
보닛을 열고 양쪽 바퀴 위에 있는 휀다의 고정볼트를 확인한다. 볼트의 페인트칠이 벗겨졌거나 뭉개져 있으면 충돌사고를 예측할 수 있다. 보닛을 고정하는 볼트도 살펴보는 것이 좋으며 보닛에 붙어있는 설명서가 훼손되었거나 없다면 사고차로 추정할 수 있다. 차 문과 트렁크 등의 연결볼트도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 자동차 도어 교체유무 확인
자동차 도어가 교체된 자동차의 경우 성능이나 안전도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사고차량으로 구분되지는 않는다. 단지 문을 교체할 만큼 차량 옆면에 사고가 있었다면 필러나 사이드실의 손상도 함께 있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어와 휀더 사이의 틈새를 확인해본다. 문을 여닫을 때 부자연스러운 점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자동차 유리창 확인
각 자동차 업체마다 제조년월의 표기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모든 유리창에는 제조년월이 정확하게 명시되어있다. 따라서 차량등록증의 제조년월과 자동차 유리창의 제조년월이 다른 중고차는 유리창이 깨져 전체를 교환했을 정도로 큰 사고를 겪었을 가능성이 크다.
■ 운전석 계기판 체크
계기판을 잘 살피면 사고여부와 주행거리 조작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기계식 계기판의 경우 숫자배열이 균일하지 않거나 서로 어긋나 있으면 계기판 볼트에 드라이버를 사용한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전자식 계기판의 경우 조작보다는 중고계기판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지나치게 짧다면 한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은 "중고차거래 시 상당한 자동차 지식을 가지고 있는 운전자도 많지만 오히려 잘 알기 때문에 중고차 외관만 보고 사고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면서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정확하게 체크한 뒤 구매하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방지하고 만족스러운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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