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24. 1. 27. 06:26

 
누구에게나
끝까지 가보고 싶은
수평선이 있다
 
누구에게는 
아주 멀리
누구에게는 
조금 가까이
 
하늘과 맞닿은 그곳
행복일까 불행일까
 
가야만 할까
지금 여기도
어느 한때 그 끝처럼
보이던 수평선이었는데
 
어느 누구의 사랑이었고
그리움이었고 그렇게
이상향으로의 행복이었던 
그 수평선이었는데
 
--- 한미르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벗에게  (0) 2024.01.27
벗에게  (0) 2024.01.27
벗에게  (0) 2024.01.21
벗에게  (0) 2024.01.21
벗에게  (0) 202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