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의 어느 아침에
나는 어디쯤 걷고 있을까
인생이라는 이 여행길을
실로 미련하구나
내가 가는 길의
이정표도 목적지도 나는
제대로 알 수가 없는 것이
석양빛에 그림자 길게
늘어지듯이 살아 추억이라
쌓이고 쌓여 가슴 어느 구석인들
허전하지 않은 곳이 없나니
그래서 그렇게 인생이라는
이 멀고도 가까운 길을
어느 만큼 걷고 있는지
난 알 수가 없네!! 나의 벗이여
--- 한미르 ---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의 어느 아침에
나는 어디쯤 걷고 있을까
인생이라는 이 여행길을
실로 미련하구나
내가 가는 길의
이정표도 목적지도 나는
제대로 알 수가 없는 것이
석양빛에 그림자 길게
늘어지듯이 살아 추억이라
쌓이고 쌓여 가슴 어느 구석인들
허전하지 않은 곳이 없나니
그래서 그렇게 인생이라는
이 멀고도 가까운 길을
어느 만큼 걷고 있는지
난 알 수가 없네!! 나의 벗이여
--- 한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