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11. 2. 17. 08:37
산다는 일상의 고단함 속에서
가끔은 나도 모르게 게을러 질 때
여름날의 시원한 냉수 한 모금처럼
그 게으름을 씻어 주는 한마디 말 있다
차가운 겨울을 이겨낸 대지에
새롭게 피어나는 생명들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와
부드러운 손길로 토닥여 주듯이
더러는 내가 좌절하고 방황하고
덩그러니 혼자라고 몸서리 칠 때
내 마음 깊은 곳에 감추어진 보석처럼
스스로 반짝이며 나를 위로하는
한마디 말 있다
그 한마디 말 !!!
이 아침 다시 한 번 외처 보리니
처음처럼 !!! 처음처럼 !!! 그러므로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나는 처음처럼 살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면 참으로 행복하리라
--- 한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