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09. 2. 20. 11:53

 

벗이여

당신은 별처럼 아득한

먼 그리움입니다

 

벗이여

당신은 어두운 밤 별이

더욱 선명하게 빛나듯이

죽도록 외로운 날

더욱 그립습니다

 

벗이여

당신은 넓고 넓은 밤하늘이지만

언제나 제자리에 뜨는 별처럼

내 마음속 그리움의 자리에

영원히 빛나고 있습니다

 

벗이여 그래서 당신은

나를 위하여 아마도 이 밤

저 밤하늘 별이 되려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