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09. 2. 15. 10:08
바닷가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오직 그대란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과
섞이지 않고 홀로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바위가 부서져 모래알이 될만큼
수많은 시간이 흘러도 오직 그대란 사람만이
내 마음 속에 변하지 않는 금강석처럼 존재합니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 바닷가 새하얀 모래알처럼
오직 그대란 사람만이 삶의 고뇌에 검푸르게 찌든
나의 영혼을 티끌 하나 없이 말끔하게 씻어줍니다
그래서 당신은 바닷가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밤하늘 어느별보다
아름답게 반짝이는 내 마음에 보석같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