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주식으로 100억 이상 번 사람이 수천명이 넘는다
주식시장에 진정한 고수는 있는가?
먼저 답부터 말씀드린다면 "있다"입니다. 그런데.....과연..."고수"란 어떤 사람인가?....
도대체 어떻게 정의를 내려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아마....사람마다 자기만의 고유한 (비록....추상적일지라도) 정의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저의 정의를 소개해 드린다면....
"고수란 최소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자로서, 월단위 손실을 최근 5년간
기록하지 않을 정도의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가진 자"라고 정의합니다.
5년 이라면 60개월에 해당하는 긴 기간이지요...
이 기간 동안 과연 월단위로 손실을 본 달이 없는 투자자가 몇%나 될까요?
적어도...저의 고수에 대한 정의를 만족시키려면.... 0.001% 정도의 반열에는 들어야 할 것입니다.
일전에 소개드렸던...."시장의 마법사"라는 책에
마크 와인스타인(제가 존경하는 트레이더)의 사례를 보면
지난 10년간 손해를 기록한 날(달이 아니고 날입니다)은 단 3일
월단위 손실은 물론 주단위 손실을 기록한 적은 한차례도 없었죠....
이런 고수도 있는 데 저의 정의를 만족시킬 만한 고수도 분명 (극소수이겠지만) 있는 것은
거의 분명할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20월 연속 무손실 기록이 최고기록입니다.
최근 5년간 손해본 달은 총 5 달이구요.....아직 멀었죠....쩝
제가 왜 이런 글을 올리느냐 하면....
최근에 올라온 글들을 읽자니.....많은 사람들이 고수가 되고
싶어하는 데....정작 그 고수라는 경지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막연한 환상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입니다. 특히나 초보자들에게는 ......
이런 환상이 결과적으로 계좌의 깡통화를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봅니다.
고수란 결코...화려한 기법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물론,,,,많은 공부와 경험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그들의 매매기법은
(각자가 다른 방식을 사용하긴 하겠지만) 매우 세련되고 정교한 것일 겁니다.
그러나.....우리는 그것만을 보아서는 안됩니다.
매매기법...그 자체는 고수임을 보여주는 하나의 속성일 뿐 그 본질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한...고수의 경지...그 것은 단순한 매매기법을 넘어서는 보다 본질적인 역량....
즉...세상살아 가는 방법...이치....상식....(뭐라고 표현하든지 간에) 등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력과......깊고 날카로운 통찰력입니다.
바둑에 비유한다면,....세상에 나와있는 모든 정석,,,사활문제....묘수풀이를
몇년에 걸쳐 마스터하고 다 암기하더라도.....결코 프로기사의 반열에
오르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둑에....."정석은 배우고...다 잊어 버려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창호는 "바둑은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다"라고 했었지요...
참 ...명언 아닙니까?
정석 또한 시대에 따라 변하고.....설령 그 시대에 맞는다고 하더라고...
자기가 두는 바둑판의 형세와 상황에 따라
천변만화시킬 역량이 없다면....비록 동네바둑에서는 최강자일지 몰라도
프로의 반열에는 오를 수 없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정석을 넘어서는 기리(바둑의 원리)이고
그 것에 대한 통찰과 깨달음이니까요....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기법을 배우는 것은....결국....투자에 대한 통찰을 얻고자 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흔히......주식시장에는 많은 전문가(자칭)들이 있습니다.
각자 시황을 내고.....경제분석을 하고......예측을 합니다.
자!....과연 그들중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매를 뒷받침할 만한
적중률을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까? 있으면 추천 꼭 좀 부탁드립니다.....쩝
특히, 황금대박주 발굴 전문 이라는 등....자극적인 그리고 초보자들에게
신비한 환상을 갖게 만드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여러분들 중 대박주나...급등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반드시 최대한 조만간에 이 시장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또한, 마치 무슨 절대적인 기술적 분석비법이 있다고 믿으시는 분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것만이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버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이 시장은 가장 탐욕스럽고 무모한 자의 지갑부터 노리는 곳입니다.
이미 승부는 80%이상 결정되어 있습니다....당신이 매우 운이좋은 럭키가이가 아니라면.....
자....이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비록 극소수이지만 고수는 존재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다면...그 고수들의 비법을 우리가 배울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그럴 가능성은 거의 제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진짜 비법은 결코 공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공개된 비법".....이게 논리적으로 가능합니까???
시중에....책이나 기타 매체를 통해 공개된 수 많은 방법들.....
제가 생각하기엔,...쓰기에 따라서는 꽤 좋은 방법들도 많긴 합니다...
다만,,,그 것이 진짜 비법은 아니라는 것이죠......
비법이 공개될 수 있다고 믿으시는 분들은...아직 자본주의를
너무 순진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분들일 것입니다.
독점할 수 없는 것들은...이미 그 부가가치가 거의 없는 것입니다.
자본주의는 결국,,,"독점"이라는 키워드가 핵심인 사회이지요.....
우리가 비법을 배울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비법은 결코 "비법"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비법"을 깨우친 자가
그렇게도 소수인 것입니다.
결국,,,,투자의 세계도 ..우리의 인생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입니까?"라는 통찰을
얻기가 어렵듯이 투자에 대한 통찰을 얻기는 너무나 힘들 것입니다.
차트공부...하루에 몇시간씩 하고...매일 1,700개 차트를 돌려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책장에는 온통 기술적 분석,,,,가치투자 서적들로 100여권의 책이 빽빽히 차있고요......
노력은 존경할만 합니다만.... 만약 그렇게해서 성공할 수 있다면
지금 우리나라에는 주식으로 100억 이상 번 분들이 수천명은 되겠지요
그중에 하락장 400만원으로 300억을 만든 원형지정도 있죠
원형지정이 실제 매매하는 영상이 있길래 한번 봤는데
보조지표하고 거래량하고 짜집기 하더니 이렇게 하면
수익날 확률이 80%이상이다 해서 제가 사용해본결과
신뢰성이 상당히 높더군요 아직 못보신분들은
하락장 400만원으로 22억을 만든 원형지정의
실제 매매하는 영상(<==바로보기 클릭) 에서 참고하시고요.
투자원금 1천만원을 매월 15%의 수익률로 불려나간다고
생각해보세요...엑셀로 돌려보세요......쩝
차라리 그 시간에 세상에 대한 다양한 공부.....경제도 좋고 정치도 좋고....
닥치는 대로 투자자는....경제학 박사나 법학박사가 될 필요는 없지만
"세상박사"는 되어야만 합니다.
이 세상은 딱 "아는만큼만 보이기 때문"이지요
주식투자 단순히 돈만 버는게 아니고
이렇게 공부를 통해 자신의 진정한 성장을 도모해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결국엔 이것이 성공하는 투자가가 되는 길이구요.....
양아치같은 입만살은 shallow한 거래꾼이될 것인가?
아니면 세상과 인생공부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고민하고 노력하는 큰 투자가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