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09. 7. 10. 07:38

 



내 마음을 아는 듯

회색빛 고독을 가득가득
머금은 가을하늘이여


지난 날들의 푸르디 푸르던
하늘빛은 다 지나가버린
가슴 아픈 추억이련가


세상사 영원하지 않음을
하늘이 제일 먼저 아는 듯
오늘도 저 하늘은 변하고 또 변한다


아 그러나 변하고 변하는 저 하늘도
변하지 않는 그 하나는
언제나 텅 비어 있음 이리니
너와 나 언제나 저 하늘을
가득 가득 채울 사랑을 하자


그래서
하늘이 계절따라 변하고 변하여
그 무엇이 된다 하여도
너와 나 우리 두 마음은 저 하늘의
텅 빈 가슴속에 영원히
우리의 사랑을 가득 가득 채워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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