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12. 4. 27. 08:48

 

 

누구나 그러하듯이

나도 한때는 빛나는  청춘이었다

봄의 들녘에 파랗게 돋아나는

이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잎새들처럼!!!

 

 

가는 세월이 어느새 이만큼 흐른 지금

이제는 아침 창가에 머무는 한 조각 햇살이

가끔은  저물어 가는 엷은  저녁노을이

어찌 이다지도 고맙기만 한 것인가 !!!

 

 

틀림 없이 그리고 빈틈 없이 오고 가는

봄에서 겨울로의 계절의 순환과 그 속에서 

주어진 순리대로  살아야 하는 우리네  너와 나

인생이라는 희로애락은 그저 숙명이리니

 

 

이 아침 조용히 눈을 감고 

내 안의 내가 바로 나에게 속삭이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세상을 속이는 일보다

나를 속이는 일이 얼마나 부끄러웠나  반성할 수 있는

그런 아침이라면  하루의 행복한 시작 일지니


 

하루의 이런저런 삶의 순간들을  함께하는

이 시대 나의 인연들에게 나의 욕심을  내세우기

보다는 그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여유을 가질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기원할 수 있다면

 

 

그렇게 일상의 작은 행복과 여유와 반성과 용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 아침 어찌 생각해 보면

인생의 불행과 행복의 시작은  다 자기 마음속에서 

자기 하기 나름인 것을 !!!

  

 

---  한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