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11. 7. 6. 06:05
설령 그대가 아무 말씀도 하지 않더라도
그대 그 자체로 행복감을 한없이 느낄 수 있고
더러는 좋거나 싫다는 그대의 투정도
그대의 존재 그 하나로 충분히 감내할 수 있고
그래서 나는 그대로 말미암아
늘 인생의 의미를 배우고 깨우치나니
생각하건대 비 그친 새벽의 해맑은 아침 햇살처럼
피어오르는 그리움만으로도 그대는 내 사랑이어라
--- 한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