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 고독

한미르여 부활하라 2011. 4. 16. 10:52


 

 

나 스스로 혹여 너 때문에

늘 존재하는 무형의 그리움

 

 

그래서 내 가슴의 작은 창가에

오고 가는 기척도 없이 

외로이 서성대는 이런 저런 얼굴들

 

 

망각으로  흘러가는 추억의 갈피마다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그리움의 삿대질

 

 

그래서 산다는 인고의 심연에

나홀로 떠다니는 외로움은 차라리

 나의 온전한 숙명일지니 !!!

 

 

--- 한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