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에게

한미르여 부활하라 2011. 3. 29. 17:34

 

 

 

벗이여 !! 생각하건대 인생은,

 

 

매섭게 추운 겨울을 나야

봄의 미열도 고마운 것을 알기에

힘든 세상사 서럽다 생각 말고

내 앞의 나의 길을 나의 힘만큼 가는 것 !!

 

 

혹여 세상이 느리다 빠르다 흉보더라도

나의 발걸음으로 나의 느낌만큼

그렇게 게으르지 않을 만큼  자신을 살피며

욕심내지  않고  걸으면 되는 것 !!

 

 

그렇게 걷고 걷는 인생의 길에

달콤한 성공의 시간도

쓰디쓴 실패의 시간도

잠시  스치는  인생살이의  간이역

 

 

벗이여 !! 인생이라는 이 길은

길이 끝났을 때 인생이 끝나는 게 아니라

인생이 끝났을 때  끝이 나는 길

 

 

걸어라 넘어지면 또 일어나 걸어라

그것이  돌이킬 수 없는 인생의 마지막

그  순간에  부끄럼없이  당당하리라

 

 

--- 한미르 ---